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AI 및 인프라 투자 확대와 규제 완화에 집중하던 모습을 보였는데, 2026년 들어서며 서서히 민생 쪽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중/저속득층 대상 1인당 최대 2,000달러 세금감면, 농산물 관세인하 등 민심을 달래기 위한 정책들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저소득층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들로 보여집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민생회복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 및 투자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핵심 키워드, 민생 회복
작년 말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일부 패배한 후, 트럼프 행정부는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게 중간선거를 앞둔 표심 잡기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소비심리 회복이 핵심인데, 최근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와 이란 시위 등 지정학 이슈가 불거졌지만 중국·러시아의 미온적 대응으로 유가 안정 기대가 커지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민생을 훼손하는 정책은 당분간 제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소비 심리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의료 비용 인하: 메디케어 약가 협상 강화와 가장 우대국 가격(MFN) 적용으로 처방약 가격을 낮추는 딜을 여러 제약사와 체결. 최근 하원에서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3년 연장 법안이 공화당 일부 의원 찬성으로 통과되며 건강보험 접근성을 높이는 움직임.
- 주택 정책: 기관 투자자(대형 펀드 등)의 단독 주택 매입 제한 추진, 첫 주택 구매자 대출 규제 완화, 첫 주택 구매자 대출 규제 완화 및 $2,000억 규모의 MBS(모기지 담보 증권) 매입 언급. 이는 모기지 금리를 낮춰 주택 구매 부담을 줄이려는 노골적인 시도.
- 세금·소비 지원: 중저소득층 대상 1인당 최대 $2,000 세금 감면, 커피·바나나 등 필수 농산물 관세 인하 등으로 생활비 부담 완화.

하지만 패권 다툼은 지속, 국방·AI 투자 강화
민생을 챙긴다고 해서 ‘패권 다툼’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예산을 쪼개 쓰는 것이 아니라, 유동성(예산) 자체를 확대하여 투자와 민생을 모두 잡으려는 ‘탐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소비재 상승을 주도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양극화 심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 국방비 폭증: 2027 회계연도 국방비를 50% 이상 증액($1.5조) 제안.
- AI 패권 유지: AI 및 인프라 투자와 규제 완화는 중단 없이 지속.
- 연준 압박: 고용 감소를 근거로 금리 인하를 유도하거나, QE(양적 완화) 등 완화적 통화 정책 시도 가능성.
인플레이션과 양극화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이러한 정책들이 서로 충돌한다는 점입니다. AI 투자 확대와 유동성 공급은 결국 경제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완화적 정책은 인플레이션 위협을 고조시킵니다.
- 단기 전망: 정부의 완화적 태도로 인해 광범위한 소비재 전반의 상승 예상.
- 장기 전망: 인플레이션 심화 시 경기소비재보다는 필수소비재의 우위 점쳐짐.
- 정치적 리스크: 중간선거 패배 위기 시, 내부의 적(양극화)을 외부의 갈등(전쟁, 지정학적 위기)으로 돌리려는 급진적 시도가 나올 수 있음.

변동성 장세 투자 전략
2026년은 중간선거 성적표를 확인하는 해. 정책 비틀기로 시장 요동이 예상됩니다.
- 단기 트레이딩: 우주·방산·에너지 등 트럼프 테마주에서 기회.
- 장기 관점: 인플레이션 심화와 양극화로 필수 소비재 > 경기 소비재. 중저소득층 구매력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 즉 ‘중·저소득층의 구매력 하락’이 오히려 기회가 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달러숍 체인(DG, DLTR – 고소득층까지 유입 중), 관리형 의료보험 회사(CNC, MOH – 정부 지원 받음).

만일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이 커지면, 그 전에 급진 정책이나 지정학 갈등 확대 시도도 나올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AI라는 화려한 배경 뒤에 가려진 ‘민생 지원’과 ‘양극화’라는 현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소외되었던 필수소비재와 저소득층 대상 서비스 기업들은 충분한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을 품고 있습니다.
- 참조 : IM 증권, 언론사 자료 등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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