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2025년 6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3개월 동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바로 서클(Circle, CRCL)입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서클 회사의 사업 영역과 수익 모델을 자세히 알아보고, 월가 전문가들의 향후 주가 전망까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 혁신 기업 서클(Circle)
서클(Circle Internet Financial)은 2013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5년 초 IPO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후 빠르게 주목을 받았으며, 전 세계에 안정적인 디지털 화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서클은 초기부터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USDC(USD Coin)라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클은 단순한 암호화폐 회사가 아니라, 기존 금융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클의 주요 사업 영역: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지불 시스템
서클의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관리: 서클의 핵심 사업으로, USDC를 발행합니다. USDC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가격이 널뛰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코인과 달리 가격이 움직이지 않으며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 안정적인 디지털 화폐입니다. 2025년 현재 USDC의 순환 공급량은 수조 달러 규모에 달하며, 이는 서클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 암호화폐 거래 및 지불 서비스: Circle Trade라는 플랫폼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합니다. 또한, P2P 지불 솔루션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저비용 국제 송금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기존 은행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영역입니다.
- 인터넷 금융 인프라 구축: 서클은 USDC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들이 USDC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개발자들을 위한 API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웹3.0과 메타버스 관련 사업으로 확장 중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예: Visa, Mastercard)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서클의 수익 모델: 이자 수익 중심의 안정적 구조
서클은 대체 어떻게 가격이 고정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코인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서클의 수익 모델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아래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USDC 예비금 이자 수익: USDC의 예비금(미국 국채 등 안전 자산)을 보유하며 발생하는 이자에서 대부분의 수익이 창출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96% 이상이 이 부분에서 나왔으며, 2023년 14억 5천만 달러 매출 중 대부분이 이자 수익이었습니다. 따라서 Fed의 금리 정책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거래 수수료: Circle Trade 플랫폼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이는 전체 수익의 일부지만, 거래량 증가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
- 기타 서비스 수익: API 사용료, 파트너십 수수료, 신규 제품(예: 디지털 지갑)에서 나오는 수익.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지만, 여전히 이자 수익 의존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IPO 비용과 금리 인하 우려로 최근 주가 하락
2025년 9월 5일 현재, 서클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점인 298.99 달러에서 114.51 달러로 큰 폭으로 하락 추이를 보이며 투자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서학개미들이 1조원어치 순매수한 종목이지만, 아래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손실을 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 IPO 관련 비용 부담 :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4억 8천2백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IPO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때문으로, 단기적으로 주가를 압박했습니다.
- Fed 금리 인하 예상 : 서클의 수익 대부분이 예비금 이자에서 나오다 보니, Fed가 100bp(1%) 금리를 인하하면 6억 1천8백만 달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는 주가 하락의 주요 트리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시장 경쟁과 성장 둔화 :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48% 주가 하락 후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8월 13일 1000만주 규모의 신주를 공모한다는 발표 당일 6% 이상 급락하였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의 신중한 서클 주가 전망
최근 주가 하락을 보며 ‘지금 올라타도 될까?’라는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서클 주가에 대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입니다. 월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는 최고 250달러에서 최저 80달러까지 무려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2025년 평균 가격 목표는 170.91달러로, 현재 주가(약 114달러 수준) 대비 약 50%의 상승 여지를 보이지만, Risk 우려도 많습니다.
- 긍정적 전망: Needham 애널리스트는 Buy 등급과 250달러 목표가를 제시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과 GENIUS Act(암호화폐 규제 법안) 혜택을 기대합니다. 매출 3배 증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계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테슬라나 AI 대표주처럼 미래 혁신 기업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부정적 전망: Mizuho는 Underperform 등급과 85달러 목표가를 주며,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다고 지적합니다. JPMorgan도 Underweight 등급으로 80달러를 제시하며, 금리 인하와 성장 둔화로 56~64%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즉 서클이 앞으로 1~2년간 벌어들일 순이익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전체적으로 10~14명 애널리스트의 합의는 Hold 등급으로, 2025년 말까지 164~178달러 범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클의 주가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 회복과 규제 환경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클 주식 투자, 장기 관점으로 접근 필요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강력한 사업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금리 의존적 수익 모델과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단기 리스크가 큽니다.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이지만, 최근 주가 하락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Fed 정책과 crypto 시장 동향과 규제 환경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시기 바랍니다. 서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서클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