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5월 원자력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SMR(소형 모듈 원자로)를 미국 에너지 생산 확대의 한 방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6년 2월 15일(현지시간)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와 국방부는 사상 처음으로 연료가 들어있지 않는 초소형 원자로를 항공편으로 수송했습니다. 이번 수송은 초소형 원자로를 비행기로 빠르게 옮겨 군 기지 등 외딴 지역에도 안전하고 저렴하며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AI 시대, 전력 공급 키플레이어 SM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력 부족 사태, 아직 진행 중
2024년부터 최근까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AI 열풍이 불면서 전 세계가 전력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AI 기술은 고성능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고성능 데이터센터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빅테크들이 AI 관련 Capex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향후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결과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4년 약 35GW에서 2035년 약 78GW로 두 배 이상 전망합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도 글로벌 전력 소비량이 2024년에서 2030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전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주목받는 게 SMR(소형모듈원자로)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력 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 원자로로, 주요 기기들을 모듈 형태로 제작해 건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며, 현장에서 바로 가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MR 산업, 누가 만들까?
SMR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도 작년 5월 원자력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AI 시대 에너지 글로벌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SMR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부로 하여금 3개의 시범 프로젝트 개발을 승인했고, SMR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9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계획 발표 함께 관련 규제 간소화도 시행하였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SMR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SMR 생태계를 구성하는 건 주기기 제작사, 보조기기 공급사, 그리고 EPC(설게, 조달, 시공)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AI 시대 SMR은 필수 불가결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주요 기업들도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SMR 산업은 그 특성상 정책 의존도가 낮고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뛰어난 기술만 갖추고 있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의 원자력 대표주자들은 SMR 산업에서도 그 잠재력을 인증받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비에이치아이, 현대건설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무래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 데다가 기술 개발과 수출까지 가능한 국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I 기술로 인해 전력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SMR이라는 차세대 에너지원에 투자하고 싶다면 이런 기업들에 주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AI 시대 키플레이어 SM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에 개별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ETF도 상장되어 있습니다. 지금 원자재 시장이 등이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포트폴리오에 이와 관련된 종목들을 일정 부분 구성하여 AI 시대 성장을 함께 하는 것도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SMR 시장 전망에 대한 자료는 하단 링크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