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의 전설’ 스탠리 드러컨밀러가 2025년 4분기(최근 공개된 13F filing)에 EWZ를 신규 매수(약 355만 주 + 콜 옵션)한 것이 눈에 띄었는데, 이는 원자재(특히 철광석·석유) 강세와 신흥국 통화/주가 반등, 달러 약세 기대 등과 연계된 베팅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드러켄밀러의 매매가 주목받는 이유와 드러켄밀러가 선택한 브라질 ETF ‘EWZ’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매매가 주목받는 이유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평균 30% 이상의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을 내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는 드러켄밀러가 얼마나 시장의 위기 관리에 탁월한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러켄밀러의 투자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금리, 환율, 국제 정세 등 거시경제의 큰 흐름을 먼저 읽고, 그 흐름이 가리키는 방향에 과감하게 베팅하는 스타일을 구사합니다. 따라서 시장의 변곡점마다 드러켄밀러의 포트폴리오는 우리 같은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주곤 합니다.

브라질 ETF ‘EWZ’ 개요
EWZ(iShares MSCI Brazil ETF)는 브라질 주식 시장의 대형 및 중형주 성과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입니다. 블랙록(BlackRock)에서 운용하며,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브라질 경제 전체에 투자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 추종 지수: MSCI Brazil 25/50 Index입니다. 브라질 대형·중형주를 시가총액 가중으로 구성하되, 단일 종목 최대 25%, 5% 초과 종목 합계 최대 50%로 capping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규제 준수를 위한 구조입니다.
- 특징: 브라질은 전형적인 자원 부국입니다. 따라서 지수 구성 자체가 원자재(소재), 에너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 섹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사이클과 밀접하게 연동되며 인플레이션 시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실물 자산’ 성격이 강한 ETF입니다.
- 운영 보수: 0.59%
- 배당: 반기 배당을 하며 최근 4~5% 수준입니다.

EWZ 보유 종목 TOP 10 (2026년 2월 19일 기준)
EWZ는 평균 50여 개의 종목을 보유(2월 19일 현재 54개)하고 있으며 금융과 원자재 섹터가 주도합니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비중의 약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집중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 순위 | 종목명 (Ticker) | 주요 비중 | 회사 설명 |
| 1 | Nu Holdings (NU) | 10.60% | ‘누뱅크’로 알려진 세계 최대의 디지털 뱅크입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급성장. |
| 2 | Vale S.A. (VALE3) | 10.42% | 세계 최대의 철광석 및 니켈 생산 업체 중 하나입니다. |
| 3 | Itau Unibanco (ITUB4) | 9.17% |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민간 은행입니다. |
| 4 | Petrobras (PETR4) | 5.85% | 브라질 국영 석유 기업으로 에너지 생산 및 정제를 담당합니다. (우선주) |
| 5 | Petrobras (PETR3) | 5.27% | Petrobras의 보통주입니다. (우선주와 합치면 비중 11% 상회) |
| 6 | Banco Bradesco (BBDC4) | 3.58% | 브라질의 주요 대형 상업 은행 중 하나입니다. |
| 7 | B3 SA (B3SA3) | 3.45% | 브라질의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
| 8 | WEG SA (WEGE3) | 3.18% | 전기 모터, 에너지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산업 장비 기업입니다. |
| 9 | Ambev SA (ABEV3) | 2.84% |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맥주 및 음료 제조사입니다. |
| 10 | SABESP (SBSP3) | 2.80% | 상파울루 주의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업입니다. |


분기 리밸런싱 방식
EWZ는 패시브 ETF로 MSCI Brazil 25/50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이 지수가 변경될 때 함께 리밸런싱을 진행합니다.
1) 리밸런싱 주기: 분기별(Quarterly)
EWZ는 기본적으로 매 분기(2월, 5월, 8월, 11월)마다 포트폴리오를 조정합니다. MSCI가 브라질 주식의 시가총액, 유동성, capping 규칙(25/50)을 검토해 종목 추가/삭제 및 가중치를 재조정합니다.
2) 25/50 규칙 (분산 투자 원칙)
이 ETF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 붙은 ’25/50′ 규칙으로 특정 종목이 너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를 통해 특정 기업의 주가에 지수 전체가 과도하게 휘둘리는 리스크를 방어합니다.
- 25% 제한: 단일 종목의 비중이 전체의 25%를 넘을 수 없습니다.
- 50% 제한: 비중이 5% 이상인 종목들의 합계가 전체의 5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왜 지금 브라질인가?
지금까지 투자 대가 드러켄밀러가 투자한 브라질 ETF ‘EWZ’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WZ는 원자재 가격 등 브라질 시장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자동으로 반영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드러컨밀러가 EWZ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해 보입니다. 미국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신흥국과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한 원자재 기반 국가로 자산을 배분한 것입니다. 특히 최근 달러 약세 흐름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원자재 수요를 자극한다면, EWZ는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WZ ETF 관련 자료는 하단 링크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상기 내용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닌 단순 정보 제공을 위한 용도입니다. 투자 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시 충분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iShares MSCI Brazil ETF – EWZ Stock Price, Holdings, Quote & News
핑백: 드러켄밀러가 밝힌 2026년 포트폴리오 전략
핑백: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선택한 '빔 테라퓨틱스'